제목에서 느껴지듯, 소프트웨어를 개떡같이 만드는 인간들에게 열받은 한 사람의 울부짖음이 책 한권 가득 들어있는 책이다.
그렇다! 개떡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이들은 사진속에 모니터마냥 패대기를 쳐도 싸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입장에서 "서..설마. 저 모니터가 나?" 라는 의문을 끝내 떨칠 수가 없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생각이 같을 수가 없고, 개발할 때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들 중에 여러 사정에 의한 "어쩔 수 없는타협(->개발자를 위한 변명 T_T)"으로 개떡같아짐을 알면서도 시간, 투입인원 등에 따라 타협을 하는 수가 왕왕 있는것이 현실이다. 아울러 이런 현실과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사람들 과의 거리는 필리핀의 바나나를 홈플러스에서 사먹는 나와 필리핀에 있는 바나나를 따는 인부와의 거리와 비슷하다(아, 그냥 멀다는 말이다).
소프트웨어를 만드는것이 때로는 장인정신에 비유되기도 하는데, 짧은 시간, 한정된 리소스를 가지고는 어쩔 수 없는 변명이 생기는 수가 많다.
이 책은 국내서가 아니라 약간의 정서차이가 있고 웹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여하튼 개떡같은 소프트웨어를 만들지 말자는말에는 동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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